서울 문래동 조용하고 맛있는 카페 추천 'Café de OCTOBRE' (카페드옥토브르)

며칠 전 지인 분 만나서 식사하고 커피는 제가 살게요! 했더니 새로 생긴 곳이 있다고 간 동네 커피 전문점 'CAFE DE OCTOBRE(카페 드 옥토브르)' 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듯 합니다. 그럼에도 세련된 인테리어 센스와 독특한 커피 메뉴가 신기했네요.

▼ 매장 모습

지인 분은 '아메리카노 레드'라는 걸 시키셨는데 저는 뭔지 잘 몰라서 '다크' 라는걸 시켰습니다. ㅋ 사장님이 노하우 가지고 커피 종류를 다르게 맛을 내시는 듯 한데 커피를 잘 모르는 저는 깊은 맛 평가를 할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탄맛이 심하게 나는 커피를 안 좋아하는데 이곳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크가 깔끔하고 입에 잘 맞았습니다.

▲ 원래 매장에서 마실 때는 다회용 컵으로 주시는데, 얘기 조금 하다가 갈거 같다고 부탁드렸더이 테이크아웃 잔에 주셨습니다. 운전하면서도 마셨던 넉넉한 양 ㅎ

사실 빼빼로 데이를 얼마 안 남긴 시점이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셔서 그런지 먹어보라고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가게가 잘 되어야합니다 ㅋ

핸드폰 카메라가 성능이 안 좋아서 찍을 땐 몰랐는데 엄청 흔들렸네요;;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과 금속 배너 등 세련된 카페의 이런저런 분위기와 메뉴 등을 남기니 참고하세요.

▼ 카운터 메뉴판

특이하게 아메리카노가 '다크'와 '레드' 두 가지 맛이 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거나 모험삼아 드셔보세요 ㅋㅋ 가격도 엄청 착합니다. 메뉴 구성이 복잡하지 않으면서 뭔가 커피와 차에 정성을 들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커피 마시면서 보이는 카운터 뒤에는 차를 우려내시는 모습도 잠깐 보였습니다.(혹은 정리중?) 메뉴 중에 있는 '문래 밀크티'가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ㅋ

▼ 빵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아마 근처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아서 빵도 많이 사먹게 될 것 같네요. 검색해보니 유기농 빵이라고 합니다. 맛있다고 조금씩 소문나는 중인 듯 한데 아쉽게도 먹어보질 못했네요. 다음에 가면 사먹어보는것으로~!

▼ 카페 이름입니다.

▼ 창가쪽에는 콘센트가 충분하게 있어서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이 편리할 것 같네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머리식힐겸 혹은 작업, 공부할겸 들르셔도 편할것 같습니다. 분위기 상으로는 카공족 환영인 듯??? 제가 저녁에 가서 조용했는데 낮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 카페 배너

▼ 외부 모습

▼ 휴무일, 영업시간 정보

<CAFE DE OCTOBRE>

영업시간 평일 : 0800~2200 / 주말,공휴일 1100~2200

매월 2, 4주 목요일 휴무

기본 가격 정보

아메리카노 다크 & 레드 (HOT, ICE) 3,000 원

문래 밀크티 4,500 원

(카페 정보는 지도 클릭)

위치는 영등포구 문래동 근로자회관 4거리(문래 대림아파트, E1 LPG 충전소 근처)에 있는 대륭빌딩 1층입니다. 주차는 1층 외부에 있는 빌딩 전용 주차장으로 자동 인식 해서 했었는데 주차인증 해주셨습니다.(3시간 까지 무료라고 합니다.)

▼ 카페 인스타그램 (공지 등 참고하세요)

instagram.com/cafedeoctobre

'카페 옥토버' 라고 혼자 읽었는데, 포털에는 '카페 드 옥토브르' 라고 되어있네요. 주소 등등 지도 참고하세요. 문래역과 거리가 조금 있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저녁에 갔는데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낮엔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문래동 근처 들르실 일 있으시면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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