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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8,000개 달린 인기템 [아띠지기 노즈워크 매트] 사봤어요(코담요, 후기, 영상) | 파봐, 두근아!

퍼니파니 2024. 3.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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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이는 이제 7개월 된 암컷 시베리안 허스키입니다.

 

두근이가 가지고 놀던 노즈워크들이 망가져서... 나름 노즈워크 전문가(?) 두근이에게 어울릴 새로운 노즈워크를 찾아봤어요. 그리고 맘에 드는 크고 복잡한 노즈워크 제품을 발견! 내돈내산 구입 후 리뷰해봤습니다. (영상도 있어요)

 

주인공 두근이. 안녕하세요~!

 

 

아래는 두근이와 함께하는 리뷰 '파봐, 두근아!'의 영상과 그 내용을 정리한 사진과 글입니다. 두근이가 힘들지 않도록 재밌게 노는 느낌으로 촬영했어요.

 

 

▼영상. '파봐, 두근아!' 아띠지기 노즈워크 매트 리뷰 편

유튜브 '개만족'

 

 

사실, 노즈워크가 뭔지도 몰랐는데 강아지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아이템들을 많이 알아가게 됩니다. 코담요라고 부르기도 하는 노즈워크는 강아지들이 냄새 맡는 것을 좋아하는 것에 집중된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작은 사이즈의 간식이나 사료를 복잡한 모양의 틈에 숨겨 놓으면, 킁킁거리면서 찾아내고 활동하는 매커니즘입니다. 혼자서 찾아내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독립심이 길러진다고도 하는데, 그래서 주인이 외출하는 동안 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종은 외국에선 중형견이라는데 사실상 한국에서 대형견에 속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7개월에 접어든 두근이가 요즘 폭풍 성장중이라서 그런지, 장난감으로 사주는 노즈워크를 순식간에 끝내더라고요. 작은 매트와 감자 모양의 노즈워크였는데 이미 박살이 나버렸고...ㅎ

 

반려견을 두고 외출 할 때 최대 고민이죠... 분리불안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분리불안이 고민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두근이는 분리불안은 없는 것 같아요. 아마도 평소에 노즈워크 같은 스스로 해결하면서 독립심을 기르는 그런 장난감을 자주 줘서 그런가봐... 라고 생각해봅니다. 상품 페이지에도 그런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노즈워크 하면서 독립심이 생기고 매트형은 그곳을 장난감이 아니라 자기만의 장소로 인식한다고요.

 

노즈워크 자체의 오래 가지고 노는 기능 때문에 산 거지만, 외출 할 때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분리불안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봤네요.

두근이가 분리불안 없는 이유는...
함께하는 캐릭터 '개맘' 입니다. 엄마는 웰시코기... 딸은 시베리안 허스키???
엄마가 사준 노즈워크 때문?

 

두근이가 더 재밌는 노즈워크를 찾고 있는데 땅을 파보라는 엄마... 강아지들은 땅을 파는 게 좋은걸 찾거나 숨기기 위해서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두근이가 땅을 파면 좋은 게 나온답니다. (산타로 변신하는 부모의 마음 같은 그런 설정?)

 

파봐, 두근아! 과연 무엇이 나올까요?

 

 

 

네이버 평점이 제일 많은 노즈워크 매트! 코담요였어요. 대형 사이즈가 가로 90cm, 세로 70cm였는데, 몸이 큰 두근이에게도 넉넉한 사이즈였습니다. 아마도 중소형견들에게는 아주 넉넉한 사이즈일거예요. 받아보고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는 사이즈에 빼곡한 퍼즐이 마음에 들어서 가격도 만족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산 색상 말고 얌전한 톤의 색상도 있는 모양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몸집과 아띠지기 노즈워크 매트 대형의 크기 비교

 

 

총 8개 종류의 숨길 장소들이 있고, 몇 군데 깊이 들어간 간식을 찾느라 꽤나 시간을 보냅니다. 예전에 쓰던 노즈워크가 3분도 안 걸려서 다 찾은것에 비하면 정말 오래 가지고 놀아서 좋더라고요.

 

노즈워크 리뷰 촬영 도중, 언니의 등장! 두근이는 노즈워크를 포기할까요?

 

노즈워크 매트 후기 페이지를 보면 재밌는 글들을 볼 수 있는데, 반려견이 너무 집중한 나머지 가족들이 나가든 말든 신경도 안 쓴다는 얘기였어요.

 

그런데 촬영하다 겪은 리얼한 상황 속에서 집에 돌아온 언니를 잠깐 스윽~ 쳐다보더니 인사도 안 하고 노즈워크에 또 코를 박더라고요 ㅋㅋㅋ 서운했지만 뭐, 잘 쓰라고 산 제품이니까 신나게 써주는 것 만 해도 고맙죠 뭐...

 

 

노즈워크 성능 확실했고요, 외출할 때 주면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17분 정도 가지고 놀았는데, 강아지 마다 시간은 물론 다르게 걸리겠지만 제품의 난이도가 확실히 다른 제품에 비해 높아서 오래 가지고 노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소재는 국내에서 생산한 폴라폴리스 원단이라고 하는데, 꽤 부들부들하고요 내구성 같은걸 시험했나봅니다. 인증 같은 걸 받았다고 하네요. 아마 성분의 인증 느낌은 아니고, 세탁하거나 가지고 놀거나 할 때의 내구성이나 물빠짐 등에 대한 인증 같아요. 확실하진 않네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어서 좋았는데, 아쉬운 점은 바닥면 천이랑 누빔 처리 같은 박음질이 안 되어있다 보니까 두근이가 몸이 커서 그런지 요리조리 물고 당기니까 천이 떠서 모양이 흐트러지더라고요. 이것만 빼면 만족스런 제품이었습니다. 이거야 뭐 집에서 살짝 바느질 해줘도 괜찮을 것 같아보였어요.

 

 

천방지축 두근이가 진지하게 리뷰를 할 리는 없고...

앞으로도 두근이를 위한 재밌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런저런 제품이나 장소 등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반려견과 가족들의 만족을 찾는 여정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두근이가 리뷰했으면 하는 제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안을 주셔도 감사합니다.

 

🐕 두근. 시베리안 허스키. 230624. ♀
🙏 thestudiodeledathe@gmail.com

 

 

▼영상. '파봐, 두근아!' 아띠지기 노즈워크 매트 리뷰 편

유튜브 '개만족'

 

▼ [파봐, 두근아!] 영상 재생목록 바로가기

 

[파봐, 두근아!] 반려견과 가족들이 만족할 그것을 찾아서...

 

www.youtube.com

 

콘텐츠 제공 '개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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