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 빠르고 높아서 비명도 들리던 '내륙의 바다' 360도 경치. 약초숲길 포토존까지 가봤어요(영상) #헥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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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케이블카] 빠르고 높아서 비명도 들리던 '내륙의 바다' 360도 경치. 약초숲길 포토존까지 가봤어요(영상) #헥사투어

퍼니파니 2023. 1. 7. 00:43

지난번에 다녀온 충북 제천 여행의 마지막 편을 업로드했습니다.

전망대 경치가 360도로 너무 멋져서 기억에 남는데요, 누가 물어봐도 자신있게 구경 가도 좋다고 추천할 것 같은 곳입니다.

▼영상.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 & 전망대 투어(약초숲길 파빌리온 까지)

유튜브 '헥사'

제천 청풍호(충주호) 비봉산 전망대에 가려면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모노레일은 수용 인원이 적어서 예약이 필수입니다. 케이블카는 상대적으로 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케이블카 기구를 캐빈이라고 하는 모양인데요 매표할 때 보니까, 바닥이 투명한 것은 성인 기준2만 원, 일반은 만 5천원 이더라고요. 저는 무서워서 바닥이 막힌 일반 캐빈으로 골랐는데, 오히려 이게 줄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줄이 길더라고요. 꿀팁이라면 꿀팁 정보이려나요? (추가. 제가 탔을 때 보다 가격이 오른 듯 합니다. 일반 기준 18,000원 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도 하단에 남겼으니 참고해주세요)

전망대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포토존이 있고, 전망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말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여기저기 360도 둘러봐도 조망이 아름다운 '내륙의 바다' 청풍호라서 얼핏 보면 다도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경치가 좋았습니다.

전망대 제일 높은곳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청풍대교, 청풍문화재단지가 보인다.

전망대에는 연인끼리 타임캡슐을 저장할 수 있는 '모멘트 캡슐'도 해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경치와 약초숲길 모습도 몇 장 올려봅니다. 사진과 영상을 함께 참고해보세요~

케이블카가 최신형 기기 같은 느낌이라 속도감도 빠르고, 높이도 높다. 비명 소리가 종종 들린다 ㅎ

영상 보시면 전망대 여기저기 영상이랑, 특히 이번에 새로 알게 된 '약초숲길' 까지 모두 담아봤습니다. 약초숲길은 날이 선선하면 꼭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에 있는 파빌리온 구조물에는 카우벨이 있어서 청량하고 큰 벨소리를 울려볼 수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업체에서 제작 설치한 케이블카라서 오스트리아 기념품을 선물 받아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야생화 길도 있고, 숲속 나무 이름 맞추기 퀴즈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