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털로 다 덮여있어서 평소에 몸 구석구석 크고작은 상처나 피부병이 났는지 관찰하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데요, 어느 날 두근이 콧구멍에 상처가 났더라고요 ㅠ_ㅜ 자주 앉아있는 소파에 핏자국 까지... 대체 어디에서 상처가 났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큰 상처도 아니고 주말이라 동물병원 갈 수도 없고 해서 사람 바르는 연고인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발라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람 피부와 강아지 피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가 약하고 중성에 가까운 강아지에게는 강아지 전용 연고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해요. 성분 함량 차이도 사람 기준이면 너무 고함량인데다가 약산성인 사람 피부용 제품을 바르면 마치 식초를 바르는 듯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연고 뿐만 아니라 물티슈나 세정 제품들도 마찬가지!)
여기저기 코박고 다니는 두근이를 AK47 뮤비에 접목시켜서 패러디 해봤는데 어떤가요? 흙카인, 숲카인(?)즐기던 두근이의 상처 연고 리뷰! 바로 시청해보세요~ 😎
▼영상. 파봐, 두근아! '강아지 연고' 편
두근이가 어려서 그런지 원래 강아지들이 그런지 연고가 잘 듣는것인지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두근이는 며칠만에 상처가 금방 아물었답니다.
예전에 업로드했던 펫페어 리뷰편에서, 강아지 전용 물티슈를 리뷰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리트머스 시험지까지 들어있어서 그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답니다. 아래 영상에서 함께 확인해보세요~
▼영상. 파봐, 두근아! '강아지 전용 물티슈 리뷰(펫페어 샘플)'편
그리고 연고를 바르면 강아지들이 핥는 경우가 있어서... 몸의 다른 부위라면 집에 준비된 넥카라를 씌워주면 좋을 것 같고, 코는 혓바닥이 닿는 부위라서 어떻게 할 수는 없었지만... 간식을 주면서 조금씩 발라주었습니다. ㅜㅠ
두근이는 시코니딘이라는 연고를 내돈내산 했는데 찾다보니까 빨간약이라고하는 소독약도 강아지용으로 저함량 버전으로 나온 게 있었고, 성분에 따라서 여러가지 종류가 많더라고요 필요에 따라 몇 가지 상비해놓는 것도 좋을 듯 보였어요.
아프지 않은 게 가장 좋겠지만 여기저기 산책 다니거나 놀다보면 크고작은 상처들이 생길 수 밖에 없잖아요? 평소에 털 관리 해주면서 피부 체크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두근이와 재밌는 리뷰 해봤어요. 어떠신가요?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근이가 리뷰했으면 하는 제품이나 장소 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만족을 위한 여정을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두근. 시베리안 허스키. 230624. ♀
🙏 thestudiodeledathe@gmail.com
▼ [파봐, 두근아!] 영상 재생목록 바로가기
[파봐, 두근아!] 반려견과 가족들이 만족할 그것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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