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육아, 자녀 교육 가치관이 조금 다르지만 저는 둘 다 맞는 얘기인 것 같아 잘 조율하면서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학교를 다닐때 대체 학교는 왜 다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수학 공식이 나중에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한숨쉰 적이 저도 있었던 것 같아요. 임요환 아빠 처럼 여러가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내 재능이나 길을 찾았다면 집중해서 교육받는 가연 엄마의 방식을 더하면 좋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참 좋은 부모님 같아 두 분 ㅎㅎ
조금 나이를 들고 보니까, 학창시절에 배우는 여러가지 공부... 그런 과정이 여러가지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지식 세계를 탐구하는 일이었고 그런 과정에서 내 재능이나 관심사, 취향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도 있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까 내가 랜덤 혹은 강제로 흘려 들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을 하러 학교에 가면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이 이런 저런 정보들을 저한테 주던 때가 있었구나 그게 흔한 기회는 아니었구나 싶달까...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여러가지 관심사를 가지고 해왔던 학창시절의 행동에서부터 끊임없이 파생되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공부를 왜 할까?에 대한 여러가지 글 중에 아래 글도 참 공감이 되는데 함께 보세요.
공부가 세상의 해상도를 올리는 행위라는 말이 참 멋진 말인 것 같습니다. 공감도 되고요. 바로 이해도 되고... 누군가는 현대식 학교 교육이 사회의 부품을 만들기 위한 개성 죽이기의 현장이라고도 말 하지만, 분명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게 길들여지지 않거든요. 그게 인간의 속성이기도 하고. 멋진 선생님이나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 설계를 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교육의 기회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날들 되시길 바라며 급 마무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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