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더그린(mondegreen)이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의 전부 또는 일부가 듣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국어처럼 들리는 일종의 착각 현상을 말한다. ‘몬더그린(mondegreen)’이라는 말은 1954년 미국의 작가 실비아 라이트(Sylvia Wright)가 쓴 에세이 〈레이디 몬더그린의 죽음(The Death of Lady Mondegreen)〉에서 비롯되었다.[1] 그녀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들려주었던 스코틀랜드 발라드 〈The Bonny Earl of Murray〉의 가사중에 "and laid him on the green"이라는 부분을 "and Lady Mondegreen"으로 잘못 알아들었다는 것이다. mondegreen이란 단어는 2000년 랜덤 하우스 웹스터 칼리지 사전과 2002년 옥스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