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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2

신문 1면을 채운 1200명의 이름... (경향신문 2019년 11월 21일 기사 外)

유머 블로그인데 이번 포스팅은 조금 우울한 내용이네요. 오랜만에 신문을 읽었는데 1면의 '김훈' 작가님 특별 기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글의 첫 머리에서 최근 어떤 후배가 신문을 보라며 가져다 주었는데 1면 가득 광고 부분까지 할애하면서 1200명의 사망자 명단을 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신문은 지난 2019년 11월 21일 경향신문이었고, 사망자의 명단은 2018년 1월 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재해 사망 근로자 명단이었습니다. ▼ 19년 11월 21일(목) 경향신문 1면(관련기사 원문 읽기 : 기사 기획 황경상 기자 인터뷰 외) ▼ 19년 11월 25일(월) 경향신문 1면(제가 오늘 읽은 신문. 후속 내용인 셈) 아... 김훈 작가님의 안타까움 가득한 특별 기고를 읽고나서 그 1면을 찾았는데 사진과 같은..

인하대 = 인천하와이대학교 실화?

오잉? 진짜? 인하대가 인천하와이대학교의 줄임말 이었는지 정말 몰랐네요, 신기합니다. 그러고 보니, 인천에는 월미도에 '이민사박물관'이 있는데 외국(하와이)에 가서 힘겹게 일했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이야기와 전시물들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개항 도시라서 그런지 이런 역사가 스며있는 곳이었네요. 이민사 박물관은 인천에도 있지만, 남해 독일마을에도 파독 간호사, 광부 분들을 기념하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는 더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곳은 두 곳... (멕시코에 알로에 농장에 간 영화 애니깽도 생각나고... 아픈 역사들이에요) 아무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사실이 요즘 이슈라고 하네요 ^^ 하와이나 해외 이민 노동자들과 관련된 내용이 대학과 더 연관 있는 역사로 사용되면 좋을 듯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