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점점 사무실 처럼 변해간다고 했는데 이 제품이 모니터 아래에 놓여있다. 내가 타이머를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재택근무 형태로 일하다 보니까 중간에 누군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일의 리듬을 환기하는 일을 거의 혼자서는 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집중력 계산과 몸을 위해서 마련했다. 집중력에 타이머를 쓰는 것은 보통 그렇게 사용하니까 이해가 될 텐데, 몸을 위해서 타이머가 필요하다는 얘기는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나는 요즘 한시간으로 타이머를 맞춰놓고 알람이 울릴 때마다 책상에서 일어나서 스쿼트를 하고 있다. 얼마전 헬스조선 기사였나? 아무튼 거기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잠깐씩 일어나서 움직여주는것 만으로도 여러가지 몸에 안 좋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