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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성화는 가짜? 왜 둥둥 떠있음? 알아봤어요

퍼니파니 2024. 8.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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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림픽의 성화는 진짜 불꽃이 아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사용된 성화는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몇 달 전에 채화되었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행사 전날 기구를 이용해 모아진 태양빛과 열로 채화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날에는 날이 흐려서 미리 채화된 불꽃을 이용했다고 하네요.(준비성 철저ㄷㄷ) 이번 행사는 평창 올림픽 이후로 온전한 공개행사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여기서 시작된 불꽃이 올림픽에 성화로 이어질거라고 생각했어요...

 

 

▼영상. 2024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열린 올림픽 성화 채화

유튜브 뉴스 TV CHOSUN

 

그런데 실제로 프랑스 올림픽에 사용된 성화는 가짜였다고 합니다. 응?

 

이거 왜 가짜?

 

성화에 마지막 주자가 불꽃을 갖다 댔지만 사실, 보여진 불꽃은 빛과 안개분사로 이뤄진 빛 장치였다고 합니다. 탄소중립을 외친 이번 올림픽에 어울리는 장치라고 할 수 있긴 합니다만... 뭔가 불꽃이 에너지로 변하는 그런 퍼포먼스라든가 탄소중립을 표현하는 장치 없이 불꽃인 것 처럼 진행해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에서 공수해온 불꽃이 실제로는 사라진 거고 의미만 전달된??? 그런 느낌이에요. 장치는 오직 전기로만 작동되는 40개의 LED와 물 안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성화 디자이너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더 널리 공유될 수 있는 성화를 고민하다가 이런 디자인을 했다고 하는데요 낮에는 지상에서, 밤에는 약 60미터 하늘에 띄운 열기구 형태로 제작되었다고합니다.

 

 

▼영상. 프랑스 올림픽 개막식 성화 모습

유튜브 OBS 뉴스

 

근데 저도 뉴스 기사를 보고 알았고 만들기는 정말 자연스런 불꽃처럼 잘 만들었나 보더라고요, 이번에 유명 유튜버이신 침착맨님이 파리 현지에서 소식을 전해주고 계신데요, 거기 영상에서 가까이 가셔서 성화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파리 올림픽 성화를 소개하는 침착맨. 그리스에서 공수해 온 불이었던 것(?)

 

 

▼영상. 침착맨의 파리 올림픽 성화 구경

유튜브 침착맨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기하고 새로웠던 가짜 불꽃 성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건설도 최소화 했다고 하는데, 아쿠아틱센터 수영장 하나 말고는 새로 지은 건물이 없고, 기존 시설을 이용하거나 모듈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잡음이 있긴 해도 대단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적 의미는 나중에 평가되겠죠 :) 

 

* 이번 올림픽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에 대한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탄소 없는 2024 파리올림픽…성화도 가짜였다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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