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내 방 안에... 환상적인 '비바리움(팔루다리움)' 영상 外 모음

집에 수족관 어항 있는 분들이 꽤 많으시죠? 마트에 가도 펫 코너에는 항상 열대어 판매처가 있습니다. 요즘은 한단계 더 나아가서 단순한 어항이 아니라 인공 습지 같은 반수생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비바리움(또는 팔루다리움)이 은근히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바리움 뜻이 라틴어 사전에 동물 사육장, 양어장 이렇게 나오네요 ^^)

처음엔 작은 수조를 반 개방해서 작은 연못과 졸졸 흐르는 물길, 그리고 습지 식물들을 조성하는 정도라고만 생각했는데(사실 아주 예전에도 작은 물레방아 넣고 금붕어 이런 식으로 조경하는 분들이 계셨지만), 요즘은 좀 더 나아가서 개구리나 새도 오갈 수 있는 진짜 자연 같은 풍경으로 리얼한 아마존 습지 같은 느낌으로 만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용어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자연을 내 방으로 가져온다는 그 소망으로 시작한 멋진 작업들인 것 같네요.

▼ 영상. 개방형 창으로 새가 드나들며 목욕하는 멋진 팔루다리움

외국 유튜버 분이신 것 같은데 진짜 멋지네요. 안개 깔리고 새 등장할 때 진심 감탄함. 물 속에는 작은 복어과의 민물 열대어가 놀고 있습니다 ㅋㅋㅋ

▼ 영상. 개구리가 노니는 팔루다리움(Paludarium) 제작기

역시나 외국 유튜버 이신듯 합니다. 중간에 다 꾸미고 완성샷 나올 때 부터 개구리가 나오는데 진심 벌레 잡아먹고 하는걸 보면서 와 진짜 자연 그대로를 가져다 놓은 줄 알았습니다 ㅋㅋ 밑에서는 열대어가 노닐고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되고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은 취미입니다.

▼ 영상. 위의 분과 같은 영상인데 조금 다른 버전

가끔씩 금손이라며 유머 커뮤니티 등에 비바리움 꾸미는 한국 분의 제작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 때 모래폭포 장면을 봤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비바리움 계열은 아니지만 신기하고 멋진 어항 영상도 두 개 더 포스팅 합니다.

▼ 추가 영상. 모래 폭포가 3개 있는 어항 풍경

물 속이 물 같지 않은 묘한 기분의 어항 ㅋㅋ 모래 폭포가 진짜 환상적입니다.

▼ 추가 영상. 일본 유튜버의 어항 꾸미는 과정

이 영상은 팔루다리움은 아니지만 진짜 아마존 같은 울창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작품으로서 전시 같은데 출품하시려고 제작하신 것 같고...(말을 못 알아들어서 감으로 느끼기에...) 수면 위로 노출되는 유목들이 요즘에 조금 유행하는 것 같기도 한데 이게 더 울창한 밀림 같은 느낌을 주네요.

<연관 콘텐츠 - 동물, 해양스포츠>

애니멀봐 '원앙 아저씨' 귀여운 영상과, 연관 영화 모음

스릴 넘치는 '돌고래 제트' 탑승 영상

생선을 구걸하러 도로에 올라오는 '물개' 영상 外

사람 입 속 들어가서 청소하는 물고기 & 새우 신기한 영상

다이소 씨몽키 키우기 대참사... 눈물만 남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