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봉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 때문인지 아이맥스 영화와 관련된 정보가 눈에 들어오는 요즘입니다. 국내에서는 용산CGV의 IMAX관이 좋다고 하는데 아이맥스로 꼭 봐야한다는 분들 얘기를 듣다 보면 이해가 잘 안됐는데, 필름 사이즈를 보니까 확 와닿습니다. 먼저,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실제 영사실에서 근무하시는 분께서 바디캠을 달고 아이맥스 영화를 상영하기 전 어떤게 준비를 하는지 다 담고 있습니다. 약 8분간의 영상인데 필름 자체가 크기 때문에 영화 필름의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특히 장편 영화가 아닌 것 같은 아쿠아리움에서의 상영 같은데 오펜하이머 같은 두 시간 짜리 영화의 경우에는 필름 양이 더 많을 듯 해보입니다. 필름을 걸어야 하는 구간이 엄청 많아서 한 군데라도 오차나 유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