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판글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되셨는지 알 수 없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뭐가 타인에게 관대해지는건 포기하는 순간 이후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만 진심이고 나만 열정을 다해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게 서로에게 좋은 방법도 아니었던것 같고 의미도 없었던 것 같고. 아래 두 가지 짤이 더 생각나서 함께 포스팅 해요. 한 번 보세요. 아래는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데요, 정수정(크리스탈) 씨의 대사가 정말 명대사인 것 같아요. 사랑했으니까.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포기하고. 더이상 화도 나지 않는 이별통보하는 그 상황의 기분. 감정 같은게 정말 잘 전해집니다. 아래는 SNS에서 보고 너무 인상깊에서 트윗에 저장해두었던 짤인데요, 진짜 나이먹으면서 나에게 무례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