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개봉한 한국 재난 영화 '판도라'를 보셨나요? 가상의 원전 폭발로 일어나는 재앙과 고군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김남길 씨가 원전 사고 현장에서 방사능에 노출되어 피폭 된 후에도, 한 인간으로서 갈등 하면서 보여준... 살고 싶지만 희생해야만 하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그 마지막 연기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런데, 소방관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어떨까요? 예전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이지만 다시 봐도 존경스러운 내용이라서 포스팅 해봅니다. ▼ 영화 '판도라'를 본 소방관들의 카톡 농담 삼아 이야기하고 있지만, 안 그럼 때려 쳐야지,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참... 뭔가 짠하기도 하고... 한 순간의 위기 상황을 위해서 평소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