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오래 되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트래킹 코스인 것 같습니다. 출발 지점을 달리 하거나, 등산 코스를 추가하면 전혀 다른 느낌이 될 것 같고, 아침에 빛나는 소양강 급류 구간의 윤슬과 시원한 물소리, 조용한 구간에서는 정말 바람과 새소리, 걷는 소리만 들렸던 머릿 속까지 시원해지는 힐링 트래킹 구간이었습니다. ▼영상. 소양강 둘레길 1,3코스 모습 유튜브 '헥사' 나중에 계절별로 여름, 가을에도 더 걸어보고 싶은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뭔가 영화에서 보던 깊고 오래되고 굽이치는 그런 큰 계곡의 느낌이었어요. 영상에는 그 느낌이 온전하게 담기진 않았지만 최대한 제 시점에서 느낀 걸 보여드리려고 편집해봤습니다 ^^ 1, 3코스 다 둘러보는데 다섯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간만에 많이 걸었는데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