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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돌변한 남편' 썰... 역지사지 알려주는 팩폭 댓글

퍼니파니 2021. 2. 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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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만 보고 남편분이 잘못했나보다 했는데... 사실 남편분이 보살... 누군가는 주작 아니냐고 그러지만 워낙에 드라마나 영화보다 현실이 더 미쳐돌아가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의 소중함 그런거죠... 언젠가 사랑과전쟁 같은 이혼 드라마 내용이 현실의 내용을 순화한 버전이라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더 잔인하고 위험한 이혼 이야기였지만, TV드라마라서 순화한건데 그것도 시청자들은 굉장히 심각하다고 얘기하죠... 아무튼 연인, 부부관계에 어느정도 사랑과 신뢰가 생긴 커플인데 좋게 잘 마무리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 글입니다... 뻘소리 그만하고 본문이랑 공감되는 이야기들 모아봤어요.

 

 

 

진짜 남편분 너무 착하심... 생활비에 명품백 일년에 딱딱 주겠다 그것만큼은 해주고 결혼생활 유지하려고 하시니까 ㅠ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분명 좋아지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른 댓글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안보여서 제가 다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친구와의 가벼운 그런 이야기에 소중한 것들을 낭비하지 말라는 그런 맥락의 이야기였는데 정말 공감됐었어요. 위 댓글중에 마지막 댓글이 그런 맥락이기는 한데, 아무튼 말이라는 것이 평소에 담긴 생각이 은연중에 묻어나오는 거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타까운 점도 있었어요. 결국 현재상태는 남편의 자상한 모습에 정말 만족하시고 사랑한다는 이야기였는데 그 부분이 남편분께 진심으로 언젠가 꼭 와닿을 날이 올거라고생각합니다 ㅠㅠ 너무 안타까워서 글보고 댓글보고 하다가 과몰입해버렸네요...

 

근데 사실 남의 입장을 이해한다는것이 참 어려운 일이죠... 관련해서 반대입장으로 댓글 쓰신분이 계신데 정말 팩폭 그 자체라서 포스팅 해봅니다. 아래 댓글도 함께 보세요 ㅠㅠ

 

 

 

 

근데 얼마전에 또 어떤 글을 봤었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나라만 안 그럴텐데' 라는 말이 가장 위험하다고... 사람은 그 상황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자신의 결정을 알 수 없는 거라는 그런 얘기도 생각납니다. 남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얘기겠죠...  아 이건 짤을 찾아서 다음 포스팅에 걸어보겠습니다.

 

 

▼ 관련 그 짤 포스팅 링크

'나라면 안 그랬다'는 위험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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