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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볼 줄 아는 여동생 썰 +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 속 사랑 직진녀 청하

퍼니파니 2022. 11.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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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에게 좋은 인연이 닿은 것 같아 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빠분의 생각도 5년이란 시간 동안 달라지신거 같아서 좋은 사람들이 좋은 기운을 퍼뜨리는 것 같은 느낌.

 

한 동안 남의 연애하는 TV 프로그램 재밌게 봤는데, 요즘은 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슈룹을 정말 감탄하면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거기 나오는 병판대감 맏딸(청하, 오예주 분)을 보며 웃음짓습니다. 사랑을 향한 직진.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들이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확신이 있었고~ 그게 맞았고~ 점점 매력이 넘치시더라고요. 최근 화에서 자신이 얼굴만 보고 좋아하게 된 남자(성남대군)가 일하는 걸 보며 속도 꽉 찬 남자라고 자랑하는 모습이 정말 웃음이 나더라고요ㅋㅋㅋ 나이가 어리다고 사람 보는 눈이라든가 인생을 보는 시각이 부족하다고 선입견 갖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세월이 주는 연륜과 지혜는 좋지만, 단순한 숫자로서 먹어가는 나이는 정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잉...

 

아래는 청하와 성남대군이 일출을 보는 장면~! 청하는 조개껍데기를 나눠 가지며 다음에 만나면 운명이라 하고, 성남대군은 예쁘다며 일출과 청하의 얼굴을 번갈아 보는 장면 ㅋㅋ

 

▼영상. 청하 & 성남대군의 일출 장면

 

▼영상. 성남대군을 찾아 섬까지 찾아간 청하

 

설레는 연애와 사람보는 눈 얘기하다가 요즘 꽂힌 슈룹까지 포스팅했네요.

슈룹 스토리 자체가 너무 좋은데 고증 논란 같은거 없이 끝까지 잘 갔으면...

다들 꽁냥꽁냥한 하루 되세요 ㅎ

 

어사 시험중에 방문한 섬 장면이 정말 너무 멋졌어요, 일출도, 섬으로 진입하는 아슬아슬하게 잠기는 바닷길도
조개껍데기 왕큼ㅋㅋㅋㅋ 이것도 투머치 같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애정이 듬뿍 담긴 것 같아서 청하답다고 느끼기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