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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오봉 위에 꼭 앉아보세요. 여성봉~오봉~신선대~송추계곡 아름답고 한적한 코스 다녀왔어요 (사진, 영상)

퍼니파니 2024. 12. 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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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능선

 

수도권 시민의 사랑을 받는 도봉산에 다녀왔습니다. 도봉산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데요 저는 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서울쪽 코스 말고, 반대쪽인 송추분소 방면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쪽에서도 송추계곡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여성봉 쪽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저는 여성봉 등산로로 진입했습니다.

 

송추분소 제2주차장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정상) - 송추계곡 - 송추분소 제2주차장(원점회귀)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도봉산 송추방면 코스 다녀왔어요

유튜브 헥사 HEXA

 

코스가 생각보다 길지는 않은데 여성봉에 가까워지면서 경사가 가팔라집니다. 하지만 쉬어갈 구간도 많이있고, 오봉도 구경하며 쉬엄쉬엄 가면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신선대가 좁아서 오래 머무르기 어려운데, 아래에 널찍한 바위 쉼터 공간이 있어서 여기서 주로 많이 쉬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송추계곡으로 바로 하산했는데, 다음에는 Y계곡이나 사패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다녀오고 싶네요.

 

도봉산 초입은 완만한 돌계단으로 시작하지만 곧 가팔라집니다.
여성봉의 독특한 생김새
여성봉에서 쉬어가는 산객들. 바위산의 매력이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뒤로 오봉과 멀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여성봉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경치가 아찔하고 시원합니다.
여성봉에 앉으면 뒤로 오봉과 멀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오봉의 첫째 봉우리 바위에 앉아볼 수 있습니다. 경치에 감탄합니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여유를 즐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도봉산 정상 신선대에서 (뒤로 보이는 최고봉 자운봉)



신선대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먹이를 주지 말라는데 어찌하죠...
가을 단풍 끝물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단풍이 멋대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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