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파니 [음악HDM]

2018년 '월간 윤종신' 뮤직비디오, 노래 듣기 모음

퍼니파니 2018. 9.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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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계신 가수이자 작곡가 '윤종신'. 그의 브랜드 '월간 윤종신'의 올해 발표된 곡들을 모았습니다. 9월 까지 포스팅 해봅니다. 더 발표되면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심지어 8월에는 두 곡을 발표하셨습니다 ㅎ 뮤직비디오 설명 등을 참고하고 개인적인 감상 등을 함께 짤막하게 적어두었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설명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영상. 월간 윤종신 1월호 'Slow Starter'

평창동계올림픽이 있기도 했는데, 슬로우 스타터라는 제목에 힘을 실어준 피겨 스케이팅 이준형 선수(동계올림픽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지만...)가 뮤비에 출연해 의미가 잇었던 곡. 조금 늦더라도 꾸준히 걷는 작곡가 윤종신 본인의 이야기이자 듣는 이들을 위로하는 곡.



▼ 영상. 월간 윤종신 2월호 '은퇴식'

올해 50이 된 윤종신 씨가 본인의 장례식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 장례식이 아닌 은퇴식으로 지은 이유는 자신의 장례식이 곧 은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ㅎ)



▼ 영상. 월간 윤종신 3월호 '이별톡'

윤종신 씨가 후배의 이별톡을 확인하고 만든 곡. 정이 많이 들었고, 많이 다투고 멀어졌지만 좋았던 감정의 기억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 연인.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충고를 해준 그.



▼ 영상. 월간 윤종신 4월호 'Do It Now'

가사 뮤직비디오(Lyric Video). 윤종신이 만나고 겪어본 주변의 2030 세대를 생각하며 만든 곡. 좀 더 무모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 영상. 월간 윤종신 5월호 'Frame'

모델 티아나 톨스토이가 인상적이었던 뮤직비디오. 오랜 시간 안경을 써온 윤종신의 이야기. 사랑이라는 프레임, 초점에 관한 이야기.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이 때 부터 세련된 그의 멜로디와 시티팝 취향이 나오기 시작함. 개인적으로 많이 들었던 곡. 곡 설명을 보니 '그라픽 플라스틱' 이라는 업체와 안경 제작 협업을 하기도 하셨다는?



▼ 영상. 월간 윤종신 6월호 '

출근길 풍경을 보고 만드셨다는 노래. 제목의 Queen 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후렴구에 그 단어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어서 넣은 것이라고. 출근하는 사람들의 재충전을 위해 만들었다는 곡. 경쾌한 아침의 느낌.



▼ 영상. 월간 윤종신 7월호 'Summer Man'

학창시절 여름을 함께 보낸 친구들을 떠올리면서 만들었다는 노래. 썸머맨은 여름 여행에 빠지면 안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그의 생각이 담긴 제목. 몇 년 전 부터 유튜브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레트로 만화의 움짤 배경의 느낌을 살려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씨티팝 위에 감성을 얹었다. 날카로움이 없는 낭만을 담고 싶었다고. (사람들이 끝까지 지켜봤는데 신호 안 걸리고 앞만 보며 간다고 ㅋㅋㅋ)





▼ 영상. 월간 윤종신 8월호 'MR. REAL' 

사회에서 만들어진 남성성에 갇혀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겉과 속이 다른 삶을 살아가는 비애를 담은 곡. 남성성을 비틀어보겠다고 섭외했다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왠지 다른 출연자였던 윤종신 본인과 유세윤을 만나면서 풍자는 사라지고 개그 캐릭터로만 보여진 것 같다. ㅋㅋㅋ (제목을 모두 대문자로 표기한 것도 의미가 있는걸까 ㅎ)



▼ 영상. 월간 윤종싱 8월호 특집 '떠나'

2013년 여름 파리바게트와의 협업으로 만든 '눈송이 빙수'를 재편곡한 곡이라고 함. 고여있지 말자는 이야기를 노래하는 시티팝. (곡 작업량 무엇 ㅎㄷㄷ)


노래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욜로나, 여행을 떠나라는 이야기도 이제 점점 끝물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소확행은 계속 가겠지만) 미뤄둔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야 할 때가 결국은 온다는 걸 사람들도 서서히 깨닫고 있는 그런 기분...



▼ 영상. 월간 윤종신 9월호 '기댈게'

가을 발라드를 오랜만에 선보인 그.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는 상대를 의자에 비유해 표현한 곡. 변치 말자는 뻔한 결혼 축가가 아닌 서로 자연스럽게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감사하자는 약속을 담고 싶었다고 함. 부부의 세월이 흘러가는 뮤직비디오의 느낌이 좋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의자 브랜드 시디즈와 콜라보 하신 듯 ㅋㅋ 재밌는 작업이네요. 아니면 노래가 나오고 홍보 의뢰가 들어온건지 정확한 건 모르지만 월간 윤종신 음악과 광고가 물리는 것도 재밌네요.)


가사 일부 - "어떻게 항상 행복해 미울 때 기쁠 때도 저 깊은 곳에 하나 쯤 믿는 구석에 웅크린 채로 견뎌"




<추가 포스팅>

개인적으로 좋았던. 2017년 6월호 '끝 무렵' 뮤직비디오

작곡에 대해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곡 진행이나 가사가 정말 좋았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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