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런닝맨에서 엽기 춤 추셨던 한은정 씨 포스팅 하다보니 예전에 인상깊었던 한은정 씨 연기가 생각나서 찾아 포스팅 해봅니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이라는 드라마 기억하시나요? 저는 여름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특히 한은정 씨가 연기 논란이 조금 있었는데 이 드라마 덕분에 연기 잘한다고 호평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9화에서 딸 연이가 죽은걸 발견하고 오열하는 장면인데... 관을 열고 연이 확인한 표정하고 비명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너무 억울하고 원통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봐도 정말 명품연기였네요.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이게 뭐라고 설명이 안되는데 삭이는 슬픔이 아니라 정말 터져 나와서 폭발하는 충격과 슬픔의 감정... 아... 정말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