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 제품이 있는지 모르고 둥그런 팝필터를 사서 꽤 오래 썼는데 최근에 고정력도 약해지고 거추장스러워하다가 검색해보니 이 제품이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SM57 마이크는 아는 선배분이 빌려주던걸 제가 오래 쓰다가 돈을 드리고 양도받게 된 마이큰데 오래 쓰다보니 정이 들었네요 ㅋ
구매한 SHURE 마이크 정품 윈드스크린 악세서리 입니다. 가격도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아서 다행. (저는 배송비 포함 2만원 조금 안 했네요)
제가 쓰는 마이크에 장착을 해줍니다. 가느다란 일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집에 있었네요.
근데 이게 제대로 끼운건지 드라이버가 엄청 깊이 들어가더라고요. 나사 반대쪽이 뾰족해서 다시 분리하고, 원래 포장에 들어있던 플라스틱 보호대? 같은걸 끼우고 다시 조였습니다. 그러니 좀 균형도 쏠리지 않고 잘 맞네요.
마이크 사용하다보면 바람이 팡팡 튀어서 치찰음이라고 하나요? 그런 바람나는 발음들이 마이크에 직접 닿으면 퍽퍽 튀는 소리가 녹음되기도 하는데, 그걸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어차피 실내에서 사용할거라 바람 부는 일은 거의 없지만 약간의 바람 소리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에 쓰던 둥근 팝필터 보다 훨씬 깔끔하고 거추장스럽지 않아서 좋네요. 혹시 사용하고 계신 마이크에 팝필터가 필요하다면 전용 팝필터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훨씬 깔끔하고 좋습니다. 없다면 뭐 일반 팝필터를 써도 무방하긴 하죠 ^^
간단하게 작성해본 내돈내산 마이크 팝필터 후기였습니다~! 장비만 맨날 사고 뭔가 2022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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