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파니 [리뷰, 일상]/영화

내가 좋아하는 영화 '보이후드'

퍼니파니 2023. 5.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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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다시 생각난 영화 '보이후드'... 생각난김에 포스팅 해두려고 합니다.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한 편인데, 제가 지내온 어린 시절 얘기 같기도 하고, 공감가는 성장 얘기인 것 같고,

그냥 담담하게 촬영한 영화인데 실제 배우들과 1년에 몇 번씩 만나서 12년 동안 촬영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만들어진 내용이지만, 그냥 그 시간들이 다큐멘터리 처럼 진짜인 것 같이 느껴져요.

좋아하는 영화지만 잔잔한 흐름 때문에 선뜻 추천하긴 어려운...ㅎ

 

영화 '보이후드' 포스터

 

https://youtu.be/DaW9DWOQdaM?t=4

 

위는 일반 예고편, 아래는 감독과 배우들의 코멘터리가 있는 예고편입니다.

 

 

 

 

https://youtu.be/zZ58gqbYfEs

중간에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인생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거라서 뭔 더 가미할 필요가 없다고

 

 

 아래는 영화 개봉 후 유명해진 OST Family of the Year의 'Hero'입니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가사도 좋아요

 

 

 

 

 

이 영화를 감독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로 유명하고(잔잔하게 커플들이 만나서 밤새 얘기하는 영화인데 같은 배우로 세월이 흐른 뒤에 계속 찍은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나온 후로 영감을 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이자 배우)이 영화 '레이디 버드'(시얼샤 로넌 주연)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보이후드의 소녀 버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영화도 좋은 영화

 

 

두 영화 모두 유튜브에서 1,000원에 대여 감상 가능 소장은 4,500원 정도 하는 듯... OTT에는 지금은 왓챠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두 영화 모두 DVD 소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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