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파니 [헥사 게임방송]

[Robocop: Rogue City] 범죄도시에서 말단 경찰로 살아가는 로보캅! 원작 고증과 재밌는 서브퀘가 가득한 기대작(플레이 영상)

퍼니파니 2023. 10. 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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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로보캅: 로그 시티'의 시작 화면
고장 수리를 받고 있는 로보캅. 원작 영화에서와 같은 헬멧 안의 얼굴 모습. 기억이 지워졌지만 가끔씩 희미하게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영화 '로보캅'이 리메이크 된 적도 있긴 한데, 원작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번 가을에 곧 출시 예정인 '로보캅: 로그시티'를 해보았는데, 시청자 분들 중에 잘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얘기를 들어보니 원작 영화의 세계관을 잘 고증한 것 같다고 합니다. 특히, 총을 쏘다가 휘릭하고 돌리는 모션이 영화에서 나왔던 장면이고, 알고보니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던 웅장한 음악이 원작 영화에서 사용된 OST였던 모양입니다. 중간에 수리를 하려고 헬멧을 벗은 얼굴의 모습도 원작 영화와 꼭 빼닮았습니다. 전투 자체는 타격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아마도 업그레이드를 다 찍으면 상당히 달라지고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뭔가 범상치 않아 보이는 범죄도시 시민들... 별의 별 시덥잖은 사건들을 해결해야되는데 꽤 재밌다.
디트로이트 시티의 암울한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는 그래픽

 

▼영상. 게임 '로보캅: 로그시티' 플레이

유튜브 '헥사 아카이브'

 

개인적으로는 준수한 그래픽에 대화 선택지가 나름 다양한 '서브 퀘스트'들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게임의 부제인 '범죄도시'를 정말 잘 표현한 듯한 다양하고 괴짜스러운 NPC들과의 상황 조우나, 경찰 신입 사이보그로서 맞닥들이는 현실적인 뒤치닥거리들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난데없이 시의원 조카의 도난 당한 자동차를 찾아오라거나, 주차 딱지를 대신 떼거나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재밌습니다. 생각보다 데모 분량도 넉넉해서 본편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고, 같이 시청한 시청자 분들도 처음 전투에서 실망했다가 서브퀘스트와 디테일한 것들이 나오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삭제한 아내와의 기억이 조금씩 나타나곤 하는데 본편 스토리에서는 영화처럼 진행되는 것인지도 궁금해서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골목마다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다.
생각보다 선택지가 다양해서 호의적으로 혹은 적대적(강압적)으로 사건 처리가 가능하며 반응이 달라진다. 나중에 행동이 누적됨에 따라 포인트 같은게 쌓이는 것 같다.
시민들의 모습
동료 경찰관을 돕는 서브퀘스트들도 있다.
주차 위반 딱지를 떼는 서브퀘스트. 진짜 말단 경찰 사이보그라 이리저리 막 굴린다 ㅋㅋㅋ
경찰서에서 사격 연습 게임도 할 수 있다.

 

원작 영화에 대한 향수가 있으신 분들은 더욱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작입니다.

 

▼ 스팀 페이지 링크 [로보캅: 로그시티] 2023년 11월 3일 출시 예정 (한국어 지원)

 

Pre-purchase RoboCop: Rogue City on Steam

Become the legendary part man, part machine, all cop hero and deliver justice in Old Detroit.

store.steampowered.com

 

콘텐츠 제공 [H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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