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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2

우연히 알게 된 인천 만석부두 근처 해안산책로

우연히 만석부두 근처에 있는 원괭이마을 근처에 갔다가. 현수막에 '해안산책로'가 있다는 표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800미터 였나? 가면 있다고 해서 천천히 가보았습니다. 바닷가 근처 공단을 지나서 끝에 다다르면 갑자기 잘 정비된 도로가 나오는데 그 길로 한바퀴 일방통행으로 좁은 차로가 새로 깔려있습니다. 걷는 길도 따로 되어있고, 특히 바닷가 쪽에는 데크와 전망대까지 잘 정비되어 있더라고요. 인천은 섬을 나가야 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에 좀 아쉬움이 드는데, 대신 월미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부두(북성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가 도시와 얽혀있어서 좀 특이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둘러보니 죄다 공사중이더라고요 특히 북성포구 쪽은 반절 정도를 메우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예전에 있던 횟집들도 ..

인천 월미도 가는 길에 있는 기네스북 건물?? (사일로 영상, 사진 모음)

인천 월미도에는 관광지 말고 나머지 공간이 거의 인천항 갑문과 안쪽 물류 하역장, 공장 같은 것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아래 사진 속의 큰 건물은 곡물 저장 사일로 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 거대한 건물에 멋진 그림을 그려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네요.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라 신기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 월미도 인천항 곡물 저장 사일로(Silo) 그림 그리기 전후 모습 인천 월미도는 뭔가 모래 해변도 아닌 것이 바다가 있기는 한데 뻘바닥이라 투명하지도 않고 무엇이 볼 게 있냐 하지만 인천에서 바람 쐴 만한 곳으로는 월미도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꾸준히 관리가 잘 되어서 월미산에 물범카 타고 쉽게 올라갈 수도 있고, 산책겸 전망대도 올라가면 인천항 갑문에 들어오는 정말 엄청 거대한 선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