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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분해되는 배변봉투... 다 같은 게 아니었다고? (생분해, 산화생분해 차이, 영상) | 파봐, 두근아!

퍼니파니 2024. 3.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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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양말' 배변봉투 사례

 

강아지와 즐거운 산책~!

 

아이가 실외 배변을 자주 한다면, 강아지 배변 봉투를 하루에 한 장 이상은 쓰실텐데요. 수거해서 집에 가져온 다음,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분과, 변기에 분리해서 강아지 똥은 흘려보내고 비닐은 따로 버린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지자체 마다 조금씩 다르다고는 하는데, 원래는 폐기물 쓰레기로 따로 버려야된다고하기도 하고 조금 복잡합니다.

 

최근까지도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때문에 문제가 되고있죠. 법도 계속 바뀌면서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것 같고, 덩달아 분해된다는 친환경 봉투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정말 많이 키우는 미국의 아마존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배변 봉투 검색량이 정말 많다고 해요.

 

 

▼영상. 파봐, 두근아! '친환경 배변봉투' 편

유튜브 '개만족'

 

 

 

이번 편은 두근이와 개맘의 환경에 대한 고민이 담겼답니다. 막상 자세히 알아보니 분해된다고 해서 무조건 분해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번 편 영상도 함께 보시고, 친환경 봉투에 대한 정보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변 봉투에 담긴 강아지똥은 어디로 가는 걸까?

 

친환경 분해되는 배변 봉투! 아무거나 사도 되겠죠?

 

헐~ 분해된다고 다 같은 친환경 봉투가 아니었대요!

 

가격이 저렴해서 손이 가는 배변 봉투! 산화생분해 봉투인데요, 막상 만드는 원료는 일반 플라스틱과 같은 석유화합물이라서 막상 분해가 되어도 미세 플라스틱으로 남는다고 해요. 열과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원리라서 매립시에 분해가 안 되는 단점도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좀 있지만 환경부의 인증(EL724)을 직접 받은 '생분해 플라스틱'도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6개월 이내에 90%이상 분해되는 비닐이라고해요. 그런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막상 실험 조건이 58도씨 이상이어야 해서 그런 수거 및 처리 시설이 전무한 한국에서는 맞추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립했을때 분해가 되기까지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짧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얘기가 많아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자연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소각이나 매립을 하더라도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분해가 오래 걸리더라도 인증 받은 생분해 배변 봉투를 쓰는게 좋아보입니다.

 

 

매일 쓰는 제품이고 반려견 인구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개발되는 것은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잘 모르고 구매했었는데, 이제는 배웠으니까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습니다.

 

파봐, 두근아!

 

 

▼ [파봐, 두근아!] 영상 재생목록 바로가기

 

[파봐, 두근아!] 반려견과 가족들이 만족할 그것을 찾아서...

 

www.youtube.com

 

콘텐츠 제공 '개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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