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두산 수의사님과 반려견 피부질환과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에는 순위가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한동안 보호자분들이 동물 병원을 찾은 가장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피부질환'이었다고 해요.
보통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생기면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같은 다른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감염원이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해요. 하나씩 차근차근 치료하면서 그 원인을 찾는게 피부 질환 치료의 핵심인데 그 과정이 길기 때문에 호전을 보이면 내원을 중단하는 보호자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알레르기 관련해서는 직접 키우고 계시는 마고(비숑 프리제)의 예를 들어주셨는데요, 흰색인데다가 선천적으로 알러지 반응이 많은 견종이라 눈물 때문에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눈물을 잡기 위한 보호자분들의 노력이 필요한데,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찾아볼 수도 있지만 검사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처음에는 집에서 주로 먹는 사료의 성분을 바꿔가면서 음식 쪽으로 찾아보기를 권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실질적인 방법도 얘기해주셔서 좋았어요.
이번 편에는 피부질환 치료와 관련된 기본적인 흐름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습니다. 백두산 선생님께서 정말 자세하고 쉽게 얘기해주셨으니, 한 번 쯤 꼭 봐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영상. 개(犬), 같이산다! '알레르기 1편'
알레르기 검사를 하면 최소 10개 이상의 알러젠(알레르기 유발 인자)이 나온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알러젠이 달라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음식관련 알러젠만 나오면, 그걸 피해서 먹이면 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는데, 만약 환경 요인이 나오면 관리가 쉽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풀과 관련된 알러젠이 있으면 산책로를 정하기 쉽지 않을테니까요.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만족 가족 여러분,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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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개(犬), 같이산다!' 재생목록(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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