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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이로 치면 149세?! 국내 최장수견 보호자인 심용희 수의사님이 말하는 노령견과의 삶, 그리고 실질적 케어 방법까지 들어봤어요(영상) | 개(犬), 같이산다!

퍼니파니 2024. 6.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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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공 '개만족'

 

▼영상. 국내 최장수견 27살 순돌이 이야기와 노견 케어 노하우

유튜브 '개만족'

 

대한민국에서 최장수견은 몇 살까지 살았을까요? 주인공은 SBS TV동물농장에도 출연했던 순돌이라고 하는데, 무려 27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동물등록증에는 1994년으로 기록되었지만, 나중에 유명해진 뒤 모인 증언(?)을 토대로 발견 당시 세 살이었다는게 알려져서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영상은 수의사님의 다양한 반려동물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순돌이의 기구했던 사연, 그리고 수의사이자 보호자로서 노견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중요한 정보까지 참 알찬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순돌이가 굉장히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고, 마지막 보호자가 수의사님이 되었다는 사실이예요. 당시 동물 병원에서 근무하던 심용희 수의사님은 병원에 상주하던 순돌이와 특별한 사이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원장님이 바뀌고 순돌이가 노견이 되면서 위기가 찾아왔고, 순돌이와 함께 병원을 나오면서 마지막 보호자의 삶을 시작하셨다고 해요. 이미 그때 순돌이가 12살이었다고 하네요.

 

 

심용희 수의사님은 현재 두 마리의 반려견과 두 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엽게 관리가 되어있지 않나요? 정말 귀엽습니다.

 

처음 이 사진 보고 귀티가 흘러서 정말 어디 혈통있는 강아지인가 했는데 숨겨진 신분 세탁...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해요. 심 수의사님 말씀에 집중하다가 혼자 빵터졌습니다. 영상에서 귀티나는 말티즈 리듬이의 사연을 들어보세요.

 

평소엔 고양이 관련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어서 이번에 처음 들은 재밌는 말이 있는데요, 혹시 여러분들은 '고양이 보존의 법칙'이라고 아시나요? 한 가정에 고양이가 떠나게 되면 다른 고양이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된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심수의사님께서 기르시던 주황이와 꼬맹이라는 고양이가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 후로 우연한 기회에 두 마리의 다른 고양이를 임시보호하게 되셨고 결국 애들이 눌러앉으면서(?) 그 보존의 법칙이 완성되었다고 해요.ㅋㅋ 아이들이 모두 사랑스러워서 언제 한 번 다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해봅니다. ㅎ

 

오늘 토크의 핵심은 바로 노견 관리에 대한 부분이었는데요, 수의사 선생님이 보호자라니... 시작부터 치트키였던 아이들의 삶이 부럽기도 한데, 순돌이가 스스로 사료 조절을 참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조건과 환경 그리고 지식이 어우러져서 장수하는 반려동물이 나온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순돌이는 1994년에 발견되어 2018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수의사님께서 나중에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처음 놀이터에서 유기된 채로 발견 된 때가 한 살이 아니라 세 살이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합니다. 그럼... 진짜 나이는 27살로 추정이 되는데 정말 모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꿈같은 시간을 살다 간 것 아닐까 싶어요.

 

유기당하고, 교통사고나고, 치명적인 개홍역에 걸린데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원장님 책상에 소변을 봐서 눈에 박힌 사연까지 정말 기구하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순돌이 이야기였어요. 이번편에 수의사님이 폭주하셔서(?) 재밌게 썰을 풀어주신 것 같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반려견 감동 실화 드라마 한 편 뚝딱!

 

반려견에 오래 살다 간 것은 하늘의 은총이었다고 회고하는 심수의사님의 말.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다보니 참 진심으로 아이와 함께 지내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가 키운 게 아니라, 아이들이 나와 함께 살다 간 것이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해주시는 말들이 참 따뜻했네요.

 

영상 중반 부터는 실질적인 정보들도 많이 소개해주셨어요. 노견이 되면 나타나는 특징인 그레이 온 페이스(얼굴 주변부터 털이 희끗해지는 변화)와 이빨이 빠지는 증상에 대해서 알려주셨고

 

 

노견이 될 수록 집중적으로 신경써야 할 3가지 포인트도 짚어주셨는데, 치아와 체중, 그리고 수분 관리를 중점적으로 해주셨다고 해요. 특히 수분 관리의 경우 사료를 습식 사료로 바꾸어 수분을 보충해주고 경단으로 만들어 먹여서 목넘김이 원활하게 해주셨다고 해요. 물그릇도 집안 여기저기에 총 8개나 배치해서 수시로 물을 힘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말로 들으면 별것 아닌것 같아보이는데 실제로 한다고 하면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들이겠구나 짐작하게 됩니다. 

 

반려견이 나이들어가는 것에 안타까워하는 보호자들을 향해서 그건 다르게 생각하면 아이에게 사랑을 쏟은 증거라며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위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많이 기르고 임시보호도 하시면서 몸으로 체득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섬세하게 해주셨어요.

 

오늘도 반려동물들과 유익한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이야기, 궁금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https://www.youtube.com/@thedogcontentment/

🙏 thestudiodeledathe@gmail.com

 

 

▼영상. 국내 최장수견 27살 순돌이 이야기와 노견 케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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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犬), 같이산다! 재생목록 (유튜브 팟캐스트)

 

[개(犬), 같이산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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