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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9

[몽산포자동차야영장] 저렴하고 해수욕장 인접해서 좋았던 태안해안국립공원 야영장 리얼 후기(시설, 반려동물, 태안해안체험학습관 등 정보 모아봤어요)

몽산포 해수욕장에 국립공원 야영장이 있어서 예약을 했는데, 따로 정보 찾아본다고 검색하다가 헷갈렸습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의 명칭은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이고, 인근에 오토캠핑장이 따로 있는데 이건 민간업체에서 운영하는 듯 합니다.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은 국립공원 시설이라 저렴하지만, 자동차를 바로 텐트 옆에 대는 완전한 오토캠핑장은 아닙니다. 그래도 일부 야영지는 주차 칸이 인접하게 배치되어있기도 해서 자리를 잘 잡으면 꽤 가까이 댈 수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바다와 매우 가깝지만 해수욕장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는 없다는 점입니다. 바다 바로 앞에는 민간 오토캠핑장이 있고, 그 뒤에 이곳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예약하시면 좋을 ..

[호로고루] 군사 유적에서 이제는 힐링 공원으로... (경기도 연천군)

지난 2021년 9월 말. (조금 더 일찍 갔었다면 만개한 멋진 해바라기, 코스모스들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연천에 들렀다 사람들이 차를 몰고 들어가는 길이 있길래 봐두었다가 안내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니 이제 막 정비를 하고 있는듯한 임시 주차장이 크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언덕... '호로고루' 였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뭔가 했는데 박물관에서 보고 왔지만 삼국시대 때 쓰였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경계 근무를 했었을 높은 언덕은 이제 전망대가 되었고, 사람들은 근처에 조성된 해바라기와 잔디밭에서 사진을 찍고 쉬어갑니다. 해바라기 꽃은 이미 9월 초에 절정이었는지 저물어 버렸지만, 가을이 가까워오는 시원한 바람과 강이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정말 멋졌습니다. 이런 곳에서 전쟁이 이었다니... ..

[고랑포구역사공원] 혼자서 박물관 탐방 (경기도 연천군)

오늘도 지도 앱에서 눈에 띄는 곳을 찾아 눌러보았다... 고랑포구? 뭔가 경기도 강줄기에 포구라는 이름이 떡하니 있으니 뭘까 궁금해하면서 가보기로 했다. 도착해보니 고랑포구역사공원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무료)를 했다. 길 건너에 포구 입구로 보이는 곳으로 건너가 보았으나 군사지역이라서 그런 듯, 철조망 문이 닫혀있었다. 옆으로 작은 공원에서 조망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그나마도 나무가 우거져 보이지 않았다. 한켠에 있는 정자에는 노부부가 돗자리를 깔고 쉬고 계셨다. 아무튼 포구 자체를 볼 수는 없는 셈이었다. 대신 박물관은 무료 관람이라고 크게 써붙여 있었기에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입구에 웬 말 동상이 서있나 싶어서 설명을 살펴봤더니 레클리스 라는 이름의 말인데 6.25 전쟁 당시 군마로써 공을 세..

[산정호수] 눈이 시원해지는 나 홀로 호수 산책 (경기도 포천)

이름은 많이 들어봤던 산정호수. 오랜만에 바람을 쐬러 나가볼까 생각했는데, 내비에서 포천 쪽을 뒤지다가 발견하고 출발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가끔 지나치는 사람을 만날 때 마다 마스크를 제대로 갖춰 쓰고 걸었다. 호수를 빙 둘러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물가를 바로 걷는 바닷길은 종종 봤어도 이런 호수 데크길은 처음이었다. 다른 곳에도 호수에 데크가 많이 설치되는 모양인데 아무튼 뭔가 물 위를 걷는 기분도 들어서 굉장히 상쾌했다. 산정호수를 반쯤 걸으면 카페와 식당가가 나오고, 작은 유원지와 흙길이 나온다. 등산하고 싶은 분들은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다. 나는 가볍게 산책만 하고 새로운 장소를 기록해두는 정도로만 온 거라서 눈으로 이것저것 담아두기만 했다. 사진을 더 자세히 찍을 걸 그..

[노을길] 혼자 걷고 싶었던 날... 바다 보며 힐링 트래킹 '해변길 5코스' (충청남도 태안군)

데크에서 이런 멋진 풍경도 만난다. 바다로 향하는 길에 한 컷 찍어보았다. 포스팅이 조금 늦었다. 올 봄에 날이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다녀온 걷기 여행. 충남 태안 '해변길' 이었다. 지도상 코스의 시작이 '백사장항' 이기 때문에 대부분 다른 사람들은 그 항에서 출발하는 듯 했는데, 나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약간 늦은 출발지점인 삼봉 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꽃지 해수욕장까지 느긋하게 걷기로 했다. 출발하고 만나는 풍경들. 한국의 해변 답게, 바다와 소나무 방풍림이 잘 조성되어있다. 정말 아름답고 공기와 소리도 정말 좋았다.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가끔씩 이런 걷기 코스토 뛰쳐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습관처럼 지도 앱을 보며 저장해두었다가 가끔 이렇게 시간이 생기면 여행을 간다. 국내..

[석산계곡] 나는 얕은 계곡 물이 좋았는데(인접주차 가능, 무료화장실, 약수터 있는 계곡, 경기도 양평군)

지도를 보다가 '석산계곡'이라고 쓰인 지명을 보고, 궁금해서 드라이브겸 다녀오기로 했다. 석산 계곡이라고 찍고 가고 있었는데 내비에 찍힌 곳에 도착하기 좀 전에 도로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 차들이 엄청 많이 주차되어있었다. 여기가 석산 계곡인가? 여긴가 싶어 빈 자리에 주차를 했다. * 아래 사진상 우측 빈 공간에 최대한 붙여서 차를 대면 된다. 바로 우측 아래에 텐트칠만한 자리와 계곡이 길게 이어져있다.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안 가봤던 곳을 찾아내곤 한다. 사진을 찍을때는 이미 일요일 오후 늦게라서 차들이 많이 빠졌지만, 낮에는 우측이 계곡이라서 그런지 도로변에 차들이 거의 꽉 차있었다. 따로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자리가 많지는 않다. 여유가 있다면 주차장에 대는 것이 안전할것 같다. 약수터(석간수)가 있..

[기지포해수욕장]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탐방지원센터 주변 영상을 담아봤어요. (충남 태안, 헥사투어)

최근에 야외 촬영용으로 간단하게 촬영할 수 있는 오즈모 포켓2 캠코더를 구매했습니다. 손에도 착 감기고 무엇보다 드론 만들던 회사에서 만든 카메라라서 그런지 핸드 짐벌이 좋더라고요. 촬영시 작은 움직임 진동은 잘 잡아줍니다. 물론 성큼성큼 걸으면 울렁울렁 하긴 하지만, 그래도 편의성은 좋습니다. 테스트 촬영겸 처음으로 찍었던 태안 해변의 모습인데요, 비가 부슬부슬 오긴 했지만 역시나 시원한 바다에 가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풍림! 소나무 숲길도 너무 좋았고, 태안 해변을 따라 죽~ 연결된 태안해변길의 데크 구간도 무장애 탐방로라고 해서 휠체어를 탄 사람과도 같이 걸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 충남 태안 기지포해수욕장 모습 헥사투어 아, 참고로 테스트 촬영을..

[덕유산 관광 곤도라(케이블카)] 정보 & 탑승영상(향적봉 정상까지, 여름의 스키장 모습, 전북 무주군, 헥사투어)

최근에 무주 덕유산 설천면에 가서 곤도라를 타고 편하게 덕유산 정상 향적봉까지 구경하고 왔는데요, 길게 탑승과 등반 장면을 촬영해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놀러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특히, 겨울이 아니라 여름의 스키장 모습과 경치가 정말 좋았는데요, 덕유산은 원래 설경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겨울에도 꼭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영상. 덕유산 관광곤도라 타고 향적봉 정상까지 곤돌라를 15분 정도 타고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향적봉 정상에 올라갑니다. 1614미터 고지대라 경치가 정말 끝내주는데요 끝도 없이 펼쳐진 산맥들과 맑은 날씨 덕에 시야가 탁 트여서 정말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눈이 다 시원해지더라고요. 비수기인 지금은 예약을 안 하고도 탈 수 있지만, 겨울에는 꼭 예약을 해야한..

[청풍문화재단지] 입구부터 전망대 꼭대기까지 둘러보기 영상(충북 제천 여행, 헥사투어)

▼영상. 충북 제천시 여행 '청풍문화재단지' 편 헥사투어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청풍호(충주호)'에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다녀온 '청풍문화재단지' 영상인데요, 고즈넉한 민속촌, 박물관 분위기에 담긴 의외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주민 9천 명 이상이 고향을 잃게 된 충주댐 건설 때문에 인근에서 수몰되기 전 유물과 건물들을 옮겨와 전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근처에 유원지도 있고, 멋진 청풍호 구경하며 힐링하기 위한 여러 시설이 생겼는데 지금같은 시대라면 과연 그 대규모의 인원을 이주시킬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래는 영상 속에 나온 여러 장소들의 모습입니다. 첫인상은 민속촌 같고, 자세히 구경하면 박물관도 있고 가볍게 올라볼 수 있는 망루도 있습니다. 저는 토..

[캠핑클럽] 6회 음악 듣기 모아봤어요. 가요, 팝송, 비달상순, 시청소감 등 (캠핑5일차, 190818 방송)

힐링 예능 jtbc '캠핑클럽' 6회 음악을 찾아보았습니다. 2019년 8월 18일(일) 방송분이고, 순서대로 어플에 들려주면서 찾아봤습니다. 다 찾는다고 했는데 중간에 잡음이 섞인것은 어플에 들려줘도 검색이 되지 않아서 몇 개 빼고는 거의 다 찾은 것 같습니다. * 유튜브 음원을 걸어둔게 많아서 조금 기다리시면 화면이 나옵니다. ▼ Huey Lewis & The News 'Workin For A Livin'(지난 이야기에 처음에 나온 신나는 음악) ▼ 백예린 'November Song'(지난 이야기, 효리 먹고사리 파스타 요약 장면에 나온 음악. 백예린 진짜 목소리 너무 좋아요) 앨범 왜 안 내? '백예린'의 조용한 인기몰이 'La La La Love Song' 커버 & 원곡 듣기 백예린 새 앨범 'O..

[캠핑클럽] 4회 음악 찾아봤어요. 경주 시내투어 → 울진 구산해변 (190804 방송, 연관 영상, 음악 듣기, 시청소감 등)

캠핑클럽 4회(190804 방송)를 보면서 나오는 음악을 찾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던 음악도 조금 있고, 앱에 음악을 들려주면서 찾아본 것들도 있어요. 전부 다 찾은건 아니지만 최대한 팝송, 가요 등 기억에 남을만한 노래는 다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찾는데 시간 많이 걸렸어요 ㅋㅋ 즐감해주세요 ^^ (포스트 하단에 지난 회차 음악 링크도 걸어두었습니다.) *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연관 음악, 원곡 등을 함께 추가해봤습니다. * 걸어 놓은 음악이 많습니다. 조금 기다리시면 유튜브 화면이 뜰거예요 ▼ 우효(oohyo) - 청춘(day)(지난이야기 보여줄 때 나온 감성적인 음악. 이번에도 우효 곡을 넣어주셔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사실 우효는 신스팝으로 유명한 인디 가수인데, 청춘이라는..

[캠핑클럽] 3회 음악 찾아봤어요. 팝송, 선우정아, 뜬금 쿠션정보도 찾아봄 ㅋㅋ (190728방송, 스압)

캠핑클럽 3회 배경음악을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지난번 처럼 제가 알거나, 네이버 앱에 들려주고 알아낸 것들, 모든 음악을 찾은건 아니지만 최대한 알아낸 대로 포스팅 해봅니다. 노래 다 좋아요 ㅎㅎ (시간 엄청 걸림 ㅋ) 와... 근데 일일이 모르는거 앱 들려주면서 검색하는데 방송 한회에 들어가는 음악이 엄청 많아요 ㅋㅋ 진짜 많음. 많아도 진짜 많음 ㅋㅋ 그래도 최대한 다 찾아봄 * 유튜브 링크가 많아서 조금 기다리면 나옵니다. ▼ Glen Check 'Paint it Gold'(지난 이야기 보여줄 때 나온 음악) 글렌 체크는 유명한 국내 인디 그룹인데 이런 음악도 있었네요~ ▼ 우효 '민들레'(와 이거 진짜 지난이야기 나온다음에 정말 짧게 나온 음악 반주인데 딱 듣자마자 우효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검..

[캠핑클럽] 2회 영상 모음 (캠핑 2일차. '진안 용담섬바위' → '경주 화랑의언덕' 시청소감, 다시보기, 스압)

보트 타다가 이효리가 찍은 이진의 웃는 모습 사진. 협찬에 라이카 카메라 로고가 나오던데 라이카 카메라가 아닐까 싶어요.(뇌피셜) 2회 후반에 얼핏 보니까 빨간 마크가 보여서 라이카 같긴 합니다. 아무튼 예전에 블로그 잠깐 운영하실 때 이효리 씨가 쓰시던 카메라는 파나소닉 루믹스 G1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캠핑클럽에서 얼핏 보이기로는 다른 카메라(라이카) 같긴 해요. 근데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고 대강 그렇게 생각됩니다. ^^;;; 근데 솔직히 그냥 피사체가 아름다운게 사진 잘 나온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ㅠㅠ ▲ 첫 정박지 용담섬바위를 떠나서 ▼ 두 번째 정박지 경주 화랑의 언덕에 도착이효리 씨의 말대로 우리나라에 정말 멋진곳이 많네요. 다음 회도 너무 기대됩니다 ㅎ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

[빅오쇼] 여수 핫 플레이스 공연 영상으로 미리 보기(랜선여행)

2012년에 열렸던 여수 세계 박람회를 기억하시나요? 제 주변 사람들은 사실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저는 여수 엑스포에 직접 가봐서 그런지 여수 하면 엑스포가 많이 생각납니다. 당시에 밤이 되면 행사장 전체에 조명이 들어오고 가운데 수변 무대에서 '빅오쇼(Big O Show)'라는걸 했었습니다. 물과 불, 레이저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바다 이야기로 엑스포 주제를 전달하던 공연이었는데 재밌고 인상깊었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여전히 엑스포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하지 못하고 매년 4월~11월에 공연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빅오쇼 안내, 예매 페이지 걸어두니 일정 참고하세요 http://bigo.expo2012.kr/ ▼ 공식 빅오쇼 홍보 영상 지휘하는 소녀 귀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