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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3

'나라면 안 그랬다'는 위험한 생각 (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 짤, 영상 보기)

와... 진짜 오늘도 인터넷으로 배웁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윤리적 자부심을 느끼지 말것. 단지 시험에 들게하는 상황이 닥쳐오지 않았음에 감사하라... 정말 공감합니다. 저 짤을 보고 EBS 다큐멘터리 '인간의 두 얼굴'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정확히 어디 부분에 나오는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관련된 클립영상들이 모여있는 공식 채널의 재생목록이 있어서 함께 포스팅 해둡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보세요~ ▼영상(재생목록). 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 1~3부 영상 모음 유튜브 'EBS 다큐' 이거 재생목록이라 영상 이어지는거여서 유튜브에서 재생목록 확인하고 보시면 편합니다. 아니면 영상 우측 상단의 막대기 3개 겹쳐있는 버튼 누르면 재생목록의 영상 확인하시고 볼 수 있어요. 아래 유튜브..

가수 양준일에서 저자 양준일로. 양준일 강연(세바시), 인터뷰(아나운서점) 영상 모음

양준일 님이 아래 영상 중에 아나운서점 인터뷰에서도 말한 내용이지만, 사람들이 본인을 어떤 과일 상자라고 생각했을 때,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과일이 들어있어서 더 궁금해 하고 집중하게 된 것 아닐까 라고 말하셨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오면서 느꼈던 인생의 깨달음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음반이 아니라 책을 먼저 출간하게 됐다고 하셨는데 많은 내용에 공감하게 되어서 관련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처음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강연인데, 본인도 이런 강연에 나오게 될 줄 몰랐다고 하셨지만 이야기 해주시는 내용은 정말 깊이가 있습니다. 한 네티즌의 댓글이 인상적이었는데... 양준일 씨 강연이라고 해서 고생 끝에 성공한 그런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인생을 위로해주는 이야기라서 놀랐다고...

학생에게 금지시킨 표현 by 작가 김영하 (짜증난다는 말 대신...)

작년 여름이었나 김영하 작가님이 대화의 희열에 나오신걸 봤었는데 이 내용에 대해서 들었을텐데도 까맣게 잊고 있었나봅니다. 우연히 다시 짤로 봤는데 너무 공감돼서 포스팅 해봅니다. 학생들에게 짜증난다는 말 금지한 이유가 흥미롭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저도 어렸을 때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그런 짜증난다는 단어로 다 표현했던것 같네요... 주변인들에게 미안할 따름... 서운하다, 황당하다, 화나다 등의 각종 감정을 뭉뚱그리는 표현인 '짜증'이라는 단어를 학생들에게 금지시켰다고 하는데 학생들도 그 과정에서 자기 감정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대회의 희열 15회 라고 다시보기 회차 확인했는데 공개된 클립 영상이 없네요. 참고하시고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 편이었는데 못 보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