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거실 바닥 때문에 몇 번 미끄러지더니, 두근이가 집에서는 예전만큼 터그놀이라든가 뛰는 것들이 적어졌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동안 미끄럼방지 발바닥 패치라든가 조각매트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었답니다. 그러다 결국 두근이와 이런저런 이유로 잘 맞지 않아서, 미끄럼방지 끝판왕 셀프시공 롤매트로 가게 되었습니다~! 고민은 뭐다? 배송만 늦출 뿐! ㅋㅋ
아래 영상에서 직접 구매해본 내돈내산 휴팡 롤매트 셀프설치 과정과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개맘은 15T 스노우마블 제품을 샀습니다. 140cm x 5m 제품 4개를 셀프시공했어요.
▼영상. 파봐, 두근아 '미끄럼방지 롤매트(휴팡)'편
두근이는 집에서 가끔 미끄러질 때가 있었는데, 아직은 어리지만 신경써주지 않으면 나중에 슬개골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거나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두근이 이름까지 새겨주면서 조각매트를 넓게 깔아보았는데요... 음... 두근이는 저 조각매트 틈을 물고 한장한장 뜯어내더라고요 ㅠㅜ 특히, 이상하게 저 조각매트를 배변판 처럼 생각하는지 쉬야를 자꾸 해서 결국 철거하게 되었답니다. 영상 속에서 자세히 보여드려요... 아쉽긴한데 전혀 생각지 못 한 문제라 참...
롤매트가 사실 가격대가 있기도 하고, 조각매트 때 처럼 두근이가 좋아할지 어떨지 확신이 서질 않아서 고민을 좀 했는데, 결국 크게 지르게 되었답니다 ㅎㅎ 택배가 4박스 크게 왔는데 든든하네요. 아래는 설치 당시 모습이에요 ㅎ
아... 그런데 또 지난번 처럼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했어요... 두근이가 매트가 싫은건지 좋은건지 표면을 이빨로 잡아 뜯어내더라고요 ㅠㅜ 설치할 때도 그랬는데 지금은 더 심해졌어요 아쉬워라...
아무튼 미끄럽지 않고 폭신해서 층간소음도 해결되고 성능 자체는 확실히 맘에 드는데, 두근이가 저런 행동을 하게 돼버려서 아쉽기만 해요... 영상 속에서 자세히 보여드려요.
셀프시공 그래도 잘 하지 않았나요? 무늬도 나름 이어지게 장인 정신으로 시공했어요 ㅎㅎ
처음엔 두근이도 푹신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이 좋았는지 한참을 뛰어놀았답니다. 바닥 소음 없고 미끄러움 없으니 정말 만족했답니다. 뜯기 전까지는...ㅠㅜ
원래 더 어렸을때는 터그놀이하는 걸 정말 좋아했던 두근이... 이사온 뒤로 바닥이 미끄러워서 물고 버티는 터그 놀이를 잘 안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자기도 아는지 터그놀이 꺼내주면 정말 좋아해요. 안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뭐, 그래도 미끄러지는 것과 소음 때문에 산건데 그것만큼은 확실히 방어를 해주니... 웃고 말자~ 하면서 원영적 사고를 해보는 개맘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근이가 리뷰했으면 하는 제품이나 장소 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만족을 위한 여정을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두근. 시베리안 허스키. 230624. ♀
🙏 thestudiodeledath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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