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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들다는 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천불동계곡 다녀왔어요 | 소청대피소 1박 (영상)

퍼니파니 2024. 11.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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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능선의 모습
공룡 능선 최고봉인 1275봉
대청봉(해발 1,708m) 정상석


설악산 공룡능선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렵다는 코스라고 합니다. 순위표가 있던데 비버정 탐방로를 제외하고 1위라고 해요. 오랜만에 큰맘을 먹고 공룡능선과 대청봉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정신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소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하산할 때는 아름답다는 천불동 계곡까지 감상해보기로 합니다. 단풍 시즌은 정상쪽은 다 지나서 이미 겨울 초입이었고, 아래쪽은 단풍 끝물이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설악산 등산 코스>

소공원 주차장 → 비선대  → 마등령 (마등령삼거리) → 공룡능선  → 희운각대피소  → 소청대피소(1박)  → 대청봉  → 천불동계곡  → 비선대  → 소공원 주차장(원점회귀)

 

아래 영상으로 아름다웠던 1박 2일 영상 확인해보세요. 모든 것을 담지 못 했다는 생각도 드는데 나중에 또 가보고 싶습니다. 그 때는 더 여유가 생기겠죠?

 

 

▼영상. 설악산 1박 2일 다녀온 후기

유튜브 헥사 HEXA

 

다양한 봉우리에 이름들이 다 붙어있는데 대략적인 자료만 찾아보면서 이름을 자막으로 넣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설악산 봉우리 이름중에 멋이 좀 없는? 그런 느낌의 봉우리들도 좀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아무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봉우리나 바위들이 많았습니다. 공룡 능선에는 정말 셀 수 없이 다양하고 신기한 기암 절벽과 바위들이 많았고, 내설악 외설악을 양쪽으로 보며 걸으니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소공원 주차장을 비롯한 천불동 계곡 등 넓은 구간이 절 소유라서 주차비를 하루 만원으로 받습니다. 저는 2일간 주차했기 때문에 2만원을 지불했습니다. 대신 입장료는 폐지되었습니다. 대피소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되고 1박에 13,000원입니다. 가기전에 코스가 길고 중도 포기가 안 되기 때문에 먹을 걸 잘 챙기라는 얘길 들었는데 물도 2리터 이상 들고갔고, 과자와 빵, 라면, 커피 등을 골고루 잘 챙겨갔습니다. 아무래도 1박을 했기 때문에 짐이 많아서 무겁기도 했네요. 당일치기 공룡만 다녀온다면 좀 더 가볍게 다녀올 수 있을 듯 합니다.

 

▼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페이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설악산 공룡 능선 큰새봉. 독수리 모양이다



1275봉(좌측)을 오르기 전에 한참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려면 힘이 든다. 가운데 보이는 고갯길 사이의 너덜길을 올라간다
소청대피소
내 오래된 트랙스타 등산화... 낡았지만 바닥은 아직도 튼튼

 

 

대청봉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하산길에 보이는 어제의 공룡능선, 울산바위, 마등령 등의 모습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오련폭포구간은 정말 웅장합니다.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지도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032

 

설악산 케이블카 타는 속초방면 그곳 맞습니다. 일반주차는 6,000원 종일 주차는 10,000원

 

콘텐츠 제공 [창일(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