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아니 1박 2일에 나왔던 그 전통시장 바가지 과자를 보고 급 구미가 당겨서 옛날 과자를 구매해봤습니다. 대국민 사과 까지 할 정도로 이슈였는데, 원래 가격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전병이라고 하죠? 생과자 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이런 뉴스를 보고 저거 사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 현타가 오지만 궁금해서 오랜만에 쿠팡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영양 전통시장 문제의 업체는 100g에 거의 5천원 정도던데 검색해보니까, 보통 일반 시장에서는 100g 당 1,500원 언저리에 판매하시는 것 같고, 제가 찾아서 구매해본 거는 거의 100g에 900원 좀 안 하더라고요, 아무튼 후기도 많고 그래서 한 번 사봤습니다.
800그람 짜리로 한 박스 구성인데, 4가지 종류의 옛날 과자가 들어있고, 2박스 묶음으로 저는 구매했습니다. 제가 살때 가격은 2박스에 13,960원 이었습니다. 와우! 진짜 싸네요. 얼른 구매해봤습니다. (계산해보면 100g당 872.5원 입니다. 다른 제품이랑 같이 사서 로켓배송으로 받았어요)
하루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박스에 정직하게 적혀있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정다운... 평택에서 제조하는 회사인가 봐요. 아주 예전에 시장에서 옛날 과자 사먹고 너무 딱딱해서 그 이후로 안 먹었는데 이번에 저렴해서 사봤는데 꽤 부드럽고 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오픈박스 해봅니다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가득 담겨있는 네 종류의 옛날 과자 보이시나요? 어릴때 과자 선물로 받았던 기억이 나는 느낌 ㅎㅎ 크기는 비교해보시라고 커피믹스 한 번 놓아봤습니다. 요 정도 크긴데 가격 생각하면 진짜 넉넉한 구성이에요. (커피는 요즘 슈프림 골드만 먹는데 물을 많이 타도 괜찮은 믹스커피라 가끔씩 170개로 쟁여놓고 먹어요.)
박스를 열면 이런 모습! 근데 아무래도 배송으로 받아보다 보니까 과자가 좀 깨져서 왔습니다. 그거 감안해도 혜자 구성이에요.
클래식한 맛의 파래 부채전병, 은은하게 파래맛이 나서 물리지 않는 맛입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바삭해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좋았는데요, 땅콩이 있어서 고소하고 달달하기도 한데, 단면이 굉장히 부드럽고 바삭해서 좋았어요. 옆면을 보면 겉부분이 얇게 붙어있어서 바삭해보이죠?
파래전병과 비슷한 맛이지만 모양이 돌돌 말려있어요.
이건 어렸을때는 먹으면 약간 생강맛의 알싸한 맛이 나서 잘 먹지 않았는데, 나이 먹고 다시 먹어보니 꽤 괜찮네요? ㅋㅋㅋ 설탕이 있어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딱이겠더라고요. 많이 달아서 다른거 여러개 먹을 때 하나씩 먹으면 좋아요.
박스 찍고 과자 찍고 몇 개 먹었는데 먹다보니까 땅콩 전병의 땅콩이 복불복입니다. 어느거는 땅콩이 몰려있는데 어느것은 땅콩이 없는것도 있더라고요. 뭐 가격 생각하면 그래도 여전히 혜자긴 하지만~ 이런것도 옛날 수제 손맛이죠 뭐 ㅎㅎ
제가 구매한 제품 링크 아래에 남겨두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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